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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아프다!? 터널증후군 말고 손목연골통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예방법 알아보기

by dungsillab 2026. 7. 6.

주부들에게 흔하게 나타날수 있는 손목통증!!

평소 문고리를 돌릴 때, 혹은 바닥을 짚고 일어설 때 손목 시큰거림이나 찌릿한 통증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얼마전 이사를 하다가 무리를 했는지 손목이 시큰거려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도 단순히 "손목을 삐었나 보다" 하고 파스만 붙인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새끼손가락 쪽 손목이 아프다면 손목 연골 손상인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손목의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거나 찢어지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오늘은 손목 연골 통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손목을 부여잡고 있는 사람의 손이 있는 이미지

손목 연골 통증, TFCC란 무엇인가요?

우리 손목에는 요골(엄지 쪽 뼈)과 척골(새끼손가락 쪽 뼈)이 있습니다. 이 중 새끼손가락 쪽 뼈와 손목뼈 사이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연골 구조물을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라고 부릅니다.

이 연골은 무릎의 연골판처럼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손목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붙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부위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반월상 연골 조직이어서, 한 번 손상되거나 파열되면 자연 치유가 까다롭고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손목 연골이 손상되는 주요 원인

손목 연골 통증은 크게 갑작스러운 외상과 반복적인 과사용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뉩니다.

  • 넘어지면서 손바닥으로 땅을 짚었을 때: 체중의 수배에 달하는 충격이 새끼손가락 쪽 손목으로 집중되면서 연골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손목 회전과 자극: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라켓을 쥐고 손목을 비트는 운동을 자주 하거나, 무거운 바벨을 드는 헬스(웨이트 트레이닝) 중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안일의 경우 빨래를 쥐어 짜는 행위를 할 때에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퇴행성 변화와 직업적 요인: 하루 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직장인, 미용사, 요리사,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등 손목을 쉴 새 없이 쓰는 사람들은 연골이 서서히 닳아 흐물거리는 퇴행성 파열이 발생합니다.

내가 TFCC일까? 대표적인 의심 증상

손목 터널 증후군(엄지~약지 통증)이나 건초염(엄지 쪽 통증)과 달리, 손목 연골 손상은 철저하게 '새끼손가락 쪽'에 증상이 집중됩니다. 

  1. 특정 동작에서의 찌릿함: 문고리를 돌릴 때, 행주를 짤 때, 자동차 핸들을 꺾을 때처럼 손목을 회전할 때 날카로운 통증이 생깁니다.
  2. 바닥 짚기 불가능: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바닥을 짚고 일어설 때 손목 뒷부분이 시큰거려 제대로 힘을 줄 수 없습니다.
  3. 손목 스냅 시 통증: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컵을 들어 올릴 때 새끼손가락 쪽 손목 라인이 욱신거립니다.
  4. 염증성 소리: 손목을 돌릴 때 안에서 '뚝뚝' 하거나 무언가 걸리는 듯한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손목 연골 통증의 단계별 치료법

많은 분이 "연골이 찢어지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하고 걱정하십니다. 하지만 파열 범위가 아주 크거나 관절 불안정증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70~80%는 비수술적 보존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초기 보존적 치료 (1단계)

  • 고정과 휴식: 치료의 시작이자 끝은 '안정'입니다. 최소 3~4주 동안 손목 보조기나 기브스를 착용해 손목의 회전 운동을 강제로 제한해야 연골이 붙을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 약물 및 물리치료: 소염진통제를 통해 연골 주변의 미세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주사 및 증식치료 (2단계)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체외충격파(ESWT)나 세포 재생을 유도하는 인대강화주사(프롤로 주사), DNA 주사(PDRN) 등을 고려합니다. 손상된 연골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주변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손목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방법입니다.

수술적 치료 (3단계)

6개월 이상의 적극적인 비수술 치료에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 남거나, 척골 충돌 증후군(뼈가 길어 연골을 계속 찌르는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연골 절제술 및 봉합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손목 연골을 보호하는 방법

  • 손목 보호대 착용 습관화: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론, 일상 업무를 볼 때도 척골(새끼손가락 쪽)을 단단히 잡아주는 TFCC 전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우스 및 키보드 환경 개선: 손목이 꺾인 채 장시간 작업하면 연골에 압박이 가해집니다. 버티컬 마우스나 손목 받침대(팜레스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손목 스트레칭: 틈틈이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반대쪽 손으로 지긋이 눌러주는 등 손목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손목 연골은 손가락만큼이나 얇고 섬세한 조직입니다. "조금 지나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통증을 참고 계속 손목을 쓰다 보면, 결국 연골이 완전히 파열되어 수술대 위에 올라야 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손목 사용을 즉시 줄이고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초음파 및 MRI)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낫겠지 하고 버티다가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고 치료를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순조롭게 호전되어서 현재는 꽤 괜찮게 손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목을 사용 할 때에 가능하면 통증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많이 주는 행위를 줄이고 가능한 속목 깁스 착용하고 있기, 일어날때 손목 꺾여서 짚고 일어나지 않기 등 일상생활에서도 손목을 보호해 주고,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체외충격파와 주사요법도 도움이 많이 됐었던것 같아요! 평생 같이가야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이니 다들 아껴서 아껴서 사용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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