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다녀온 뒤, 또는 샤워 후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히 귀에 물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외이도염일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귀 입구부터 고막까지 이어지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외이도염의 원인과 주요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로, 귀지를 비롯한 피부의 보호 기능을 통해 외부 세균과 이물질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부위에 세균이나 진균(곰팡이) 등이 증식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외이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 수영이나 샤워 후 귀 안에 물이 오래 남아 있는 경우
-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과도하게 파는 습관
- 콘택트형 이어폰이나 보청기 등으로 외이도가 지속적으로 자극되는 경우
- 피부질환이나 알레르기로 외이도 피부가 손상된 경우
특히 귀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면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겨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주요 증상
외이도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2-1. 초기 단계: 가려움증과 이물감 외이도염의 가장 첫 번째 신호는 귀 내부가 참기 힘들 정도로 간지러운 가려움증(소양감)입니다. 이와 함께 귀에 무언가 가득 찬 듯한 먹먹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 단계에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면봉으로 귀를 더 파다가 염증을 악화시키곤 합니다. 2-2. 진행 단계: 극심한 통증 (이통) 염증이 본격화되면 가려움증이 통증으로 바뀝니다. 특히 귓바퀴를 뒤로 잡아당기거나 귀 입구를 누를 때, 혹은 음식을 씹거나 하품을 할 때 턱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귀에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외이도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외이도가 부어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청력이 감소하는 난청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3. 중증 단계: 고름(농성 분비물) 및 악취 감염이 심해지면 외이도 점막에서 진물이나 노랗고 투명한 고름 같은 분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분비물에서 불쾌한 악취가 나기도 하며, 부종이 고막 입구를 완전히 막으면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초기 증상
가려움증과 이물감 외이도염의 가장 첫 번째 신호는 귀 내부가 참기 힘들 정도로 간지러운 가려움증(소양감)입니다. 이와 함께 귀에 무언가 가득 찬 듯한 먹먹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 단계에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면봉으로 귀를 더 파다가 염증을 악화시키곤 합니다.
진행된 증상
귀에 통증, 염증이 본격화되면 가려움증이 통증으로 바뀝니다. 특히 귓바퀴를 뒤로 잡아당기거나 귀 입구를 누를 때, 혹은 음식을 씹거나 하품을 할 때 턱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귀에 찌릿하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외이도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염증으로 인해 외이도가 부어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청력이 감소하는 난청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고름(농성 분비물) 및 악취 감염이 심해지면 외이도 점막에서 진물이나 노랗고 투명한 고름 같은 분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분비물에서 불쾌한 악취가 나기도 하며, 부종이 고막 입구를 완전히 막으면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열이나 심한 통증, 얼굴 부종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외이도염 치료
외이도염은 원인과 염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이도 세정
필요한 경우 의료진이 외이도 안의 분비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여 약물이 잘 작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점이약 사용
세균성 외이도염에서는 항생제 점이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염증 정도에 따라 항염증 성분이 포함된 약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이약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일정 시간 귀를 위로 향한 자세를 유지하면 약물이 충분히 전달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
통증이 심하거나 염증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진통제나 경구 항생제 등을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받은 약은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이도염 예방법
귀를 과도하게 파지 않기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귀에 들어간 물은 자연스럽게 말리기
물놀이 후에는 귀를 아래로 기울여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하고, 필요하면 찬바람이나 약한 바람으로 귀 주변을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봉으로 귀 안쪽 깊숙이 닦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 사용 줄이기
외이도염이 있거나 귀 안이 습한 상태에서는 장시간 커널형 이어폰 착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시 귀 보호
외이도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영용 귀마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일에서 수주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증상을 방치하거나 귀를 계속 자극하면 염증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드물게 악성 외이도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심한 통증이나 고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처방약이나 남아 있는 점이약 또는 점안액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귀를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물놀이 후 '괜찮아 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귀의 불편감을 참지 마시고
병이 더 커지지 않게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